POV 영상은 카메라가 등장인물의 눈이 되어, 보는 사람이 직접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스타일이다. 화면 아래쪽에 자신의 손과 팔이 보이고, 고개를 돌리는 만큼 시야가 움직인다. 프롬프트에서는 'first-person POV'를 기본으로 두고, 'own hands holding', 'hands cracking eggs'처럼 화면 안에서 손이 무엇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1인칭 시점이 확실해진다. 손에 대한 묘사가 없으면 모델이 그냥 인물을 바라보는 3인칭 화면을 만들기 쉽다.
영화 한 편 전체를 이 시점으로 찍은 사례로는 2015년 영화 「하드코어 헨리」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가 유명하다.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는 고프로 카메라를 단 마스크를 30번 넘게 고쳐 만들었고, 여러 스턴트 배우가 번갈아 그 마스크를 쓰고 주인공의 눈이 되었다. 자연스러운 고개 움직임을 살리려고 전자식 대신 자석을 이용한 안정화 장치를 썼다는 점도 흥미롭다. 다만 1시간 반 내내 1인칭이 이어지자 어지럽다는 반응도 많았다.
이 반응은 생성 영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POV는 흔들림이 몰입감을 만들지만, 과하면 금방 피로해진다. 'natural slight head movement', 'gentle walking bob'처럼 흔들림의 정도를 작게 지정하고, 'smooth stabilization'을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손은 생성 모델이 자주 틀리는 부위이므로 손가락 개수나 모양이 어색하지 않은지 꼭 확인하고, 손이 하는 동작은 한 컷에 한두 가지로 단순하게 유지하는 편이 안전하다.
SNS와 상세페이지에서는 제품을 직접 써 보는 경험을 전달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요리 과정, 화장품 바르는 순서,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꺼내는 장면처럼 내 손으로 하는 행동을 보여 주면 시청자가 사용하는 자신을 쉽게 상상한다. 세로 9:16 화면과도 잘 어울려서 숏폼 콘텐츠에서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영상 스타일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