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어두운 도시 뒷골목이 한 화면에 함께 있는 스타일이다. 비에 젖은 밤거리, 그 위에 번지는 분홍과 파랑 네온, 머리 위를 가득 채운 홀로그램 광고판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화려함과 빈곤이 나란히 놓인 대비가 이 스타일의 핵심이라, 반짝이는 것만 그려서는 사이버펑크가 되지 않는다.
핵심 키워드
기본은 'cyberpunk style', 'neon lights', 'futuristic city'다. 여기에 아래 키워드를 상황에 맞게 더한다.
| 키워드 | 역할 |
|---|---|
| 'pink and blue neon glow' | 네온 색을 지정한다. 색을 정하지 않으면 모델마다 초록이나 주황으로 흩어진다. |
| 'wet reflective streets' | 젖은 바닥에 네온이 반사되게 한다. 화면 아래 절반이 살아난다. |
| 'holographic billboards' | 공중에 뜬 광고판으로 기술의 과잉을 보여 준다. |
| 'rain' | 빗줄기와 습기를 더해 공기를 무겁게 만든다. |
| 'cybernetic implants' | 인물에 기계 이식 부위를 넣는다. |
| 'glowing tattoos' | 피부에 빛나는 문신을 넣어 장르 분위기를 살린다. |
어두운 배경에 네온 조명을 배치하면 사이버펑크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기 쉽다. 풍경이라면 'at night'를 꼭 넣고, 인물이라면 'rainy alley'처럼 배경도 함께 지정해야 인물만 밝게 뜨는 화보처럼 되지 않는다.
이 스타일은 어디서 왔나
비 내리는 도시와 네온 조명의 조합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ScreenSense에서 출처 보기 (1982)를 비롯한 여러 사이버펑크 작품에서 대표적인 시각적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해 소설가 윌리엄 깁슨은 단편 「버닝 크롬」에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말을 처음 썼고, 2년 뒤 장편 『뉴로맨서』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1984)로 그 세계를 널리 알렸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1988)와 『공각기동대』(1995)가 이 시각 문법을 동아시아 도시 풍경과 결합하면서, 지금 우리가 떠올리는 한자 간판과 네온이 뒤섞인 거리가 완성됐다.
이 작품들은 모두 첨단 기술과 낙후된 뒷골목을 나란히 둔다. 'holographic billboards'가 즐비한 배경에 굳이 낡고 젖은 골목을 함께 지정하는 것도 "기술은 발전했지만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장르의 세계관을 살리기 위해서다.
자주 하는 실수
- 너무 깨끗하게 그린다. 반짝이는 고층 빌딩만 있으면 그냥 미래 도시다. 낡은 간판, 엉킨 전선, 쓰레기 같은 생활의 흔적이 있어야 사이버펑크가 된다.
- 낮으로 그린다. 네온은 어둠이 있어야 빛난다. 시간을 지정하지 않으면 모델이 해 질 녘이나 낮을 고르기도 한다.
- 색을 다 쓴다. 네온 색을 너무 많이 쓰면 화면이 산만해지고 놀이공원처럼 보인다. 주조색을 두세 가지로 제한해보자.
- 기계 부위를 과하게 넣는다. 'cybernetic implants'를 강조하면 인물 전체가 로봇이 되기도 한다. 팔이나 얼굴 한쪽처럼 위치를 정해 주면 안정적이다.
사이버펑크는 빛의 양보다 어둠의 양으로 완성된다. 네온보다 그 주변의 그늘을 먼저 정한다.
비슷한 스타일과 무엇이 다른가
Y2K·레트로퓨처리즘도 네온과 미래를 다루지만 분위기가 정반대다. Y2K는 밝고 낙관적인 미래이고, 사이버펑크는 어둡고 지친 미래다. 신스웨이브와도 자주 헷갈리는데, 신스웨이브는 1980년대 감성의 석양과 격자 지평선, 스포츠카가 중심인 향수의 양식이라 디스토피아의 긴장이 없다. 프롬프트에 'dystopian'이나 'gritty'를 더하면 사이버펑크 쪽으로 확실히 기운다.
어디에 쓰면 좋은가
게임과 음악, 테크 행사 포스터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신제품 티저처럼 "미래"를 말하되 긴장감도 주고 싶을 때 잘 맞는다. 인물 프로필이나 앨범 커버에도 어울린다. 반면 밝고 친근한 브랜드에는 어둡고 무거운 인상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리
사이버펑크 이미지를 만들 때는 밤과 비로 어둠을 먼저 깔고, 네온 색을 두 가지로 좁히고, 홀로그램 광고판과 낡은 골목을 함께 둔다. 아래 프롬프트에서 장소나 인물만 바꾸면 같은 공기를 다른 장면에 옮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