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얼리스틱, 혹은 하이퍼리얼리스틱은 실제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극도의 사실감을 목표로 하는 스타일이다. 프롬프트에는 'photorealistic', 'hyperrealistic', '8K UHD', 'DSLR photo'처럼 사진 장비를 직접 언급하는 키워드가 핵심 역할을 한다. 피부의 모공, 옷감의 실오라기, 표면의 미세한 반사광까지 묘사하고 싶다면 'skin texture', 'subsurface scattering', 'sharp focus' 같은 세부 지시어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인물 사진이라면 'soft daylight'를 넣어 창가에서 자연광을 받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다만 조명 키워드만으로 피부나 배경의 어색함까지 해결되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장면에 맞춰 광원의 방향과 강도도 함께 지정하는 편이 좋다. 다만 손가락이나 배경의 자잘한 디테일에서는 여전히 어색함이 남기 쉬우므로, 인물 클로즈업보다는 중간 거리 구도에서 먼저 연습해보길 권한다.
극사실주의는 AI 이미지 이전에도 미술과 영화가 오랫동안 도전해온 과제다. 1960년대 포토리얼리즘 회화 운동에서 척 클로스(Chuck Close)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는 사진을 격자로 나눠 옮겨 그리는 방식으로 얼굴의 모공 하나까지 재현했고, 리처드 에스테스(Richard Estes)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는 유리창에 비친 반사광조차 실제 사진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그려낸 도시 풍경으로 유명하다. 영화 쪽에서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Digital Domain에서 출처 보기 가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완전히 디지털로 재현해 "최초로 사진처럼 보이는 CG 인간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제미니 맨』(2019)
Weta FX에서 출처 보기 은 배우의 퍼포먼스 캡처만으로 20대 시절 윌 스미스를 통째로 다시 만들어냈다. 이런 사례는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 때 작은 디테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AI 이미지에서도 손가락, 눈동자, 유리 반사처럼 작은 부분이 부자연스러우면 전체 이미지의 사실감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